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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은 아니고.. 간만에 한가한 일요일이다. 애들은 놀이터에 놀러나가고 색시는 집청소한다고 하길래..
작년 추석에 주희가 받아온 자전거를 근 1년 넘게 놀리다가.. 드디어 한번 타보기로 결정..
특별히 갈데 정해 놓고 간게 아니라 GPS 도 가지고 나가지 않았다.. 아쉽게..(-_- 손으로 그림)
한강에 갈 수 있을까 해서.. 보라매역 쪽으로 해서 대방역정도에서 여의도 입성.. 여기까진 쉬운데..
막상 한강이 안뵈네. 생태공원이라고 괜히 들어갔다가 길만 헤메고..한강 연결도 안되어 있고 - 2009년 까지 공사라 함 -
다시 나와서 여의도를 이상하게 빙빙 돌다가 결국 한강 발견..자전거나 인라인 타기 좋게 잘 해놨더만.
무한도전에서 돈을 가지고 튀던 바로 그장소들.. 강변을 따라서 쭈욱 돌다 보니 어느새 여의도를 나와버렸다. 걍 계속 갔으면 잠실까지 가버렸을 수도..- 다음번엔 그렇게 해보는 것도 -
다시 길을 돌려서 노량진 방향으로 나옴. 오는길에 이상한 간판이 있어서 들어가 봤더니 '사육신묘' 란다. 잠시 쉬었다가..
다시 노량진 수산 시장 지나면서 들릴까 하다가.. 힘들어서 걍 지나쳐옴.
오르막길 하나 지나서 열심히 패달질 해대니 다시 신림동이다.
장장 4시간에 걸친 자전거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다. 자전거는 나름 탈만한데 안장은 영 불편하더만.. 살을 빼던가해야지..
* 성범공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(2008-10-20 12:58)